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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4장 27~49절 “다른 신은 없습니다.”

2026-07-17
새벽 묵상

2026년 7월 17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

신명기 4장 27~49절 “다른 신은 없습니다.” 찬송가 93, 94장


어제 말씀 드린대로 신명기는 지난 날의 경험과 함께 앞서 받은 율법을 다시 선포합니다. 이제 가나안에서 살아갈 백성의 가장 중요한 삶의 원칙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4장 앞부분은 하나님이 호렙산에서 형상이 아닌 말씀으로 나타나셨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웁니다. 따라서 주님을 우상으로 제한하는 치명적인 죄악을 단호하게 경계해야 합니다.

먼저 29~31절 함께 읽겠습니다.

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30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의 말씀을 청종하리니 31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처럼 가나안에서도 당신의 뜻에서 벗어날 것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주위에 존재하는 화려한 우상의 유혹에 넘어갈 것을 충분히 예상하셨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약속에 땅에서 쫓겨나 여러 나라로 흩어지게 됩니다. 주님의 위대한 언약을 거스르는 혹독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그 심판 가운데 또 다른 소망을 발견합니다. 바로 ‘찾으면 만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그 어떤 잘못에도 영영 버리지 않으십니다. 때로 시련을 허락하십니다. 포로민으로 살아갔던 이스라엘 처럼 아프고 힘겨운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늘 명심해야 합니다. 자비하신 주님은 당신을 찾는 누구든 만나십니다. 아무도 예외 없습니다. 모두가 십자가의 언약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 연약함과 한계를 마주할 때 더욱 주 하나님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런 우리를 주님께서 기쁨으로 맞이하실 줄 믿습니다.

이어서 34~35절 함께 읽겠습니다.

34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35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모세는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조사해 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행하신 일들은 단순한 기적이 아닙니다. 당신의 언약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수행하신 거룩한 전쟁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만이 참 하나님이시며,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다는 가장 명확한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의 구원을 더욱 확실히 십자가에서 이루셨습니다. 온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나무 위에 달려 죽임당하신 예수님을 통해 처절히 보이셨습니다. 성경의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신도 보여주지 못한 은혜입니다. 그 은혜 가운데 우리가 죄와 죽음의 질서를 이기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입술과 삶으로 진심을 다해 고백해야 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하나님이시고 다른 신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 나를 위해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행하신 사랑을 진심으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 주님을 만나고자 애쓰며 나아가야 합니다. 헛된 욕망을 따라 엉뚱한 곳으로 눈길을 돌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우리의 모든 걸음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신실하게 이끄실 줄 믿습니다.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

자녀들의 그 어떤 허물과 흠결에도, 주님을 찾으러 나아올 때 기꺼이 만나시는 위대한 사랑을 찬양합니다. 저희를 위해 행하신 구원을 돌아봅니다. 오직 주님만이 하나님이시며,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대의 온갖 우상을 물리치며 신실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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