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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2장 26~52절 “말씀을 지켜 행하라”

2026-09-02
새벽 묵상

2026년 9월 2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

신명기 32장 26~52절 “말씀을 지켜 행하라”, 202장


어제 설명 드린대로 모세는 세상을 떠나기 전 신앙의 핵심을 노래로 남깁니다. 옛날 사람들은 지금처럼 글을 읽고 쓰는 문화가 아닙니다. 많은 기록을 외워서 입에서 입으로 전합니다. 그런 암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은 바로 노래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반드시 기억하고 전해야 할 진리를 찬양 가사로 정리했습니다. 그중에서 전반부는 마치 새끼를 날개위에 엎는 독수리와 같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들려줍니다. 나머지 내용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39~40절 함께 읽겠습니다. 


39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 40 이는 내가 하늘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말하기를 내가 영원히 살리라 하였노라


우리가 살아가며 무엇보다 명심해야 할 진리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인생의 토대를 주 하나님께만 둘 때 그 어떤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지녀야 하나님인 척하는 세상의 헛된 우상을 분별하고 그들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돈과 권력을 향한 눈 먼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헛된 탐욕에 집착해 인생을 망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바로 생명과 회복입니다.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하시는 분입니다. 죽음과 상함을 말씀하시지만 곧바로 그 다음에 살림과 나음을 언급하십니다. 주님의 분명한 의도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 어떤 고통도 우리를 죽이거나 파멸로 몰아 넣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끝내 살리시고 낫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당신의 손에서 누구도 뺏지 못하도록 강하게 지켜 보호하십니다.


이어서 46~47절 함께 읽겠습니다.


46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47 이는 너희에게 헛된 일이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니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 차지할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모세는 찬양을 마친 다음 그 핵심을 백성에게 거듭 강조합니다. 바로 말씀을 지켜 따르는 순종입니다. 말씀을 존재의 근거이자 삶의 방식으로 여겨야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가나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지침입니다. 요단을 건너가 차지할 때에서 든든히 오래 살아남는 길입니다. 그래야 우상들의 거짓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보호아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묵상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세상을 바르게 살아남기 위한 방법입니다. 세상의 방식을 물리치는, 깨어있는 태도입니다. 죄악에 물든 소음 대신 성경을 가까이 묵상해야 합니다.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정확히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보이신 복음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삶의 가장 소중한 원칙으로 여겨야 합니다.


그런 우리를 주님께서 생명과 회복으로 이끄실 줄 믿습니다. 인생의 그 어떤 공격에도 두 손으로 든든히 지켜 보호하실 줄 믿습니다. 그 믿음을 품고 삶의 여정을 담대히 이어가는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

말씀하시는 주 하나님

오직 주님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진심으로 고백합니다. 세상의 헛된 우상과 탐욕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주님만이 베푸시는 참 생명의 능력을 굳게 신뢰하게 하옵소서.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자녀를 결코 놓지 않으시는 주님의 강한 손을 의지하며, 날마다 생명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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