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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6장 “보배로운 백성”

2026-08-18
새벽 묵상

2026년 8월 18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

신명기 26장 “보배로운 백성”, 384장


지난 주에 읽었던 신명기 25장에서 하나님의 우선순위를 발견합니다. 바로 ‘생명과 정직’입니다.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생활 태도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이 겪는 구체적인 삶의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보입니다. 이어지는 26장은 모든 말씀의 근본 정신을 분명히 알려 줍니다.


먼저 5~9절 함께 읽겠습니다.


5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6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7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9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길지만 신명기의 핵심이기에 한 번 더 같이 읽었습니다. 건강한 신앙 생활의 기초가 있습니다. 올바른 ‘기억’입니다. 지난날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이루신 구원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누구인지 건강한 정체성을 세울 수 있습니다. 동시에 가나안의 풍요 속에서 거짓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입니다. 그들의 뿌리는 나그네였고 노예였습니다. 그런 그들이 지금의 번영을 누리게 된 근거는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에 있습니다.


이스라엘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 존재의 본질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루하루 고단하게 살아가지만 또한 소유하고 누리는 것들도 분명 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지납니다. 그 모든 행복은 결코 당연한게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은 본래 길을 잃고 방황하는 죄인입니다. 그런 연약한 죄인을 놀라운 사랑으로 구하신 은혜를 돌이켜 보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고백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약속의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무엇을 실천해야 할까요? 16~18절 함께 읽겠습니다. 


16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17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또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으리라 확언하였고 18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은 주님을 ‘내 하나님’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 믿음을 각종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이 순서를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먼저입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신앙의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만약 그러지 않으면 삭막한 ‘율법주의’가 됩니다.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본뜻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자신을 옥죄고 다른 사람을 함부로 비난하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 대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반응으로, 감사와 기쁨으로 말씀을 순종해야 합니다. 복잡한 규칙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정리하셨듯이 하나님과 이웃을 온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주님 앞에 ‘보배로운 백성’이 됩니다. 우리 삶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아름답게 드러납니다. 


이러한 말씀을 품고 오늘 하루도 하나님 앞에서 바른 관계 그리고 이웃을 향한 건강한 실천을 이어가는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

참 사랑의 주 하나님

비천한 죄인을 보배로운 백성으로 불러주신 은혜를 높여 찬양합니다. 광야 같은 세월 속에서 저희를 품으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은혜의 땅으로 인도하신 주님의 손길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소유 된 백성답게 거룩한 길을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실한 나눔과 섬김으로 주님의 거룩한 이름만을 세상 가운데 높이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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