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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4장 “오직 주님만 섬기겠노라”

2026-10-17
새벽 묵상

2026년 10월 17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

여호수아 24장 “오직 주님만 섬기겠노라”, 212장


*광고 다음주 월~화 목회자 정책세미나가 있습니다. 화요일 새벽은 자율적으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어제 읽은 여호수아 23장에서 여호수아는 죽음을 앞두고 백성의 지도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신 주님만을 사랑하라고 진심으로 당부하였습니다. 이어지는 24장은 여호수아서 전체의 마지막 장입니다.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을 세겜으로 불러 언약을 세웁니다. 14~15절 함께 읽겠습니다.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여호수아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는 조상들의 역사를 돌이켜 보게 합니다. 지금까지 한결 같은 사랑으로 돌보신 은혜를 강조합니다. 주님을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섬기라고 요구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먼저 백성에게 베푸신 신실함이기도 합니다. 아무런 자격도 없는 그들을 선택하여 자녀 삼으시고 가나안 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마땅히 가나안의 우상이 아닌 오직 주 하나님만을 경외해야 합니다.


그런 까닭에 여호수아는 이렇게 결연한 선택을 촉구합니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그러면서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라고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이것은 곧 지금 우리를 향해 묻는 묵직한 물음표이기도 합니다. 물론 당장 눈앞에 가나안의 신상들은 없습니다. 그 앞에 엎드려 절할 일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과 똑같이 유혹하는 돈과 권력 앞에 흔들릴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날의 우상을 분별하고 단호히 거부해야 합니다. 나 개인은 물론이고 우리 가정이 오직 주님만 섬기기를 거듭 다짐하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26~28절 함께 읽겠습니다.


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28 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여호수아는 백성과 맺은 언약의 조항들을 율법책에 철저히 기록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성소 옆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큰 돌’을 세웠습니다. 이 돌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보여주는, 엄중한 ‘증거의 징표’를 의미합니다. 그 돌이 주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그 돌을 보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들을 향한 놀라운 사랑을 인정하고 고백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증거의 돌’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거창한 물건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그 대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마음 깊이 모셔야 합니다. 그 거룩한 희생과 인내를 인생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런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찬란하게 드러날 줄 믿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참된 증거의 돌을 품고, 또한 증거의 돌로 살아가는 모두가 되시길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오늘까지 여호수아서를 마쳤습니다. 다음 주 부터는 마태복음을 함께 묵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구약 성경의 일정한 흐름을 함께 읽은 다음에는 신약을 묵상하며 신구약 성경을 번갈아 가며 설교할 예정입니다. 


기도

참되신 구원의 하나님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외친 여호수아의 다짐이 바로 저희의 고백이 되길 원합니다. 이 세상의 온갖 헛된 우상을 멀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만을 마음에 품기 원합니다. 가장 완전한 증거의 돌인 십자가와 부활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큰 슬픔으로 힘겨워하시는 이리브가 권사님을 하늘의 위로로 품어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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