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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8장 “그 땅을 그려 가지고”
2026년 10월 8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18장 “그 땅을 그려 가지고”, 545장어제 읽은 여호수아 17장은 요셉 자손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그들은 중요한 땅을 받았으면서도 좁다고 불평했습니다. 가나안 땅 주민들의 철병거와 빼곡한 숲을 핑계삼아 안주했습니다. 그런 그들을 향해 여호수아는 “스스로 개척하라”라고 명령합니다. 이어지는 18장은 그렇게 진행 중인 이스라엘 전체 땅 분배에서 매우 중요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온 이스라엘이 실로에 모여 회막을 세웁니다. 그런데 거기서 안타까운 현실이 드러납니다. 아직 기업을 분배받지 못한 일곱 지파가 남아 있었습니다.그들을 향해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합니다. 3~4절 함께 읽겠습니다. 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4 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여호수아는 일곱 지파를 향해 주님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라며 엄중하게 질책합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의 결정적인 주도권은 이미 주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이스라엘에게 넘겨졌습니다. 가나안의 주요 성읍들이 무너졌습니다. 그럼에도 남은 일곱 지파는 여전히 전투를 치르는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리고 오랜 광야 유목 생활로 몸에 밴 타성과 안일함 때문에 약속의 땅으로 향하는 순종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본문 속 일곱 지파와 닮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참된 여호수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하나님 나라를 안겨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당장의 현실 속에서 안주하거나 주춤거릴 때가 있습니다. 부르심에 담대히 순종해 나아가지 못하고 머뭇머뭇 거리곤 합니다. 따라서 여호수아가 일곱 지파를 향해 요구한 내용을 주목해야 합니다. 9~10절 함께 읽겠습니다.9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려서 실로 진영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10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그 땅을 분배하였더라여호수아는 일곱 지파에게 각 지파별로 3명씩을 뽑으라고 합니다. 그렇게 모인 21명을 아직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는 땅으로 보냈습니다. 그들은 성읍들을 세밀히 조사하여 지도를 그려서 실로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돌아왔습니다. 단순한 지리 조사나 토지 측량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약속을 믿음의 눈으로 시각화하는 위대한 순종의 작업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21명의 정탐꾼들은 그려온 지도를 바탕으로 하나님 앞에서 제비를 뽑았습니다. 땅을 나누며 일어날 수 있는 지파 간의 갈등을 방지하고 모든 결과를 전적으로 하나님 뜻에 맡기는 믿음의 행동입니다. 그 땅은 철저히 하나님의 주권으로 얻은 은혜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맡겨진 가정과 일터가 그러합니다. 물론 여러 문제를 겪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전혀 느낄 수 없는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완전히 드러내신 다스림을, 주님 다시 오실 그날 완벽히 이루실 줄 믿습니다. 그 소중한 사명을 위해 우리를 부르시고 삶의 자리로 보내셨습니다.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여 하나님의 통치를 넓히는 모두가 되길 축원합니다. 기도신실하신 주 하나님현실의 안락함과 앞날의 불안 속에 순종하기를 미루었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으로 나아가며 지도를 그리길 원합니다. 마침내 온전히 이루실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일상 속에서 주님의 다스림을 넓혀가게 하여 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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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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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7장 “그들이 강할지라도”
2026년 10월 7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17장 “그들이 강할지라도”, 347장어제 읽은 여호수아 16장은 요셉 지파 중 에브라임 지파가 받은 기업의 경계를 기록합니다. 그들은 요단 서편의 풍요롭고 비옥한 좋은 땅을 선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완전히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들과 타협하여 종으로 삼는 불순종을 드러냈습니다. 이어지는 17장은 또 다른 요셉 자손인 므낫세 지파의 땅 분배를 다루면서 중요한 영적 교훈을 알려줍니다.먼저 5~6절 함께 읽겠습니다.5 요단 동쪽 길르앗과 바산 외에 므낫세에게 열 분깃이 돌아갔으니 6 므낫세의 여자 자손들이 그의 남자 자손들 중에서 기업을 받은 까닭이었으며 길르앗 땅은 므낫세의 남은 자손들에게 속하였더라민수기 27장과 36장에 기록된 슬로브핫의 딸들이 여호수아에서 다시 등장합니다. 그녀들은 아들이 없는 가문에게도 하나님의 유업을 얻도록 담대하게 요구하였습니다. 가부장적인 고대 중동사회에서 무척 파격적인 사건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선포하는 은혜가 얼마나 드넓은지를 알려줍니다. 그 약속이 세월이 흘러 가나안을 정복하고 땅을 나누는 과정에서 정교하게 성취되었음을 본문이 증언합니다. 므낫세 지파 안에서 남자 친족들뿐만 아니라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말라, 노아, 호글라, 밀가, 디르사)에게 열 분깃 중의 기업이 돌아갔습니다. 세대가 바뀌고 세월이 지나도 하나님께서는 선포하신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복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유대인 뿐만 아니라 우리를 포함한 온 세계를 구하셨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온전히 이루시고 다시 오실 그날 반드시 완성하십니다. 이와 같은 복음의 무한한 넓이와 신실하심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이어서 17~18절 함께 읽겠습니다. 17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18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에도 불구하고 요셉 자손은 자기들이 받은 땅에 불평을 늘어 놓았습니다. 지파의 인구수에 비해 땅이 좁다는 푸념이었습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이미 주신 커다란 은혜와 생명의 능력을 감사함으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가나안 족속이 가진 철병거와 우거진 삼림을 바라보며 안일함과 두려움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여호수아는 “네가 개척하라!”라고 선언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앞에도 여러 모양의 철 병거와 우거진 숲이 있습니다. 어려운 현실 문제 앞에 자신이 한없이 약하고 초라하게만 보입니다. 자연스럽게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원망이 솟아오릅니다. 그럴수록 하나님의 복음이 가진 넓이와 깊이와 능력을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문제와 직면하시길 바랍니다. 만군의 주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고 삶의 지평을 새롭게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기도신실하신 주 하나님슬로브핫의 딸들이 담대히 구한 탄원을 기억하시고 온전히 이루신 위대한 사랑을 확인합니다. 그 드넓은 은혜가 저희에게도 동일하게 찾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삶의 장애물 앞에 불평과 원망으로 주저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크신 팔을 더욱 신뢰하며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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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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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6장 “온전한 순종으로”
2026년 10월 6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16장 “온전한 순종으로”, 446장여호수아 15장은 요단 서편 땅을 가장 먼저 받은 유다 지파의 기업을 다루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갈렙의 위대한 신앙이 있습니다. 기럇 세벨을 정복한 옷니엘에게 자기 딸을 내어줍니다. 그 뿐만 아니라 윗 샘과 아랫 샘을 넉넉히 베풀어 주었습니다. 이어지는 16장은 요셉 자손, 즉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의 토지 분배를 다룹니다. 이 기록을 통해 하나님이 그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확인합니다.1~4절 함께 읽겠습니다.1 요셉 자손이 제비 뽑은 것은 여리고 샘 동쪽 곧 여리고 곁 요단으로부터 광야로 들어가 여리고로부터 벧엘 산지로 올라가고 2 벧엘에서부터 루스로 나아가 아렉 족속의 경계를 지나 아다롯에 이르고 3 서쪽으로 내려가서 야블렛 족속의 경계와 아래 벧호론과 게셀에까지 이르고 그 끝은 바다라 4 요셉의 자손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그들의 기업을 받았더라요셉 자손이 제비를 뽑아 얻은 땅의 경계는 여리고의 샘물에서 시작하여 벧엘 산지와 광야, 게셀을 거쳐 지중해에 이릅니다. 요단 서편에서도 가장 비옥하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중앙 산지 지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뛰어난 능력이나 공로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이 애써 노력해 차지한게 아닙니다. 철저히 은혜입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유언과 모세의 축복을 통해 요셉 지파에게 풍성한 복을 선포하셨습니다. 그 위대한 약속이 요셉 지파의 토지 분배를 통해 역사 속에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먼 옛날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 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에게 모두 동일한 은혜입니다. 물론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자리가 요셉 지파와 달리 거칠고 험한 곳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요셉의 자손들을 향한 축복과 비교할 수 없는 참된 복이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 전적인 은혜를 고백하고 나누어야 합니다.그런데 요셉 지파는 큰 은혜를 입었음에도 한계도 함께 드러냅니다. 10절 함께 읽겠습니다. 10 그들이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가나안 족속이 오늘까지 에브라임 가운데에 거주하며 노역하는 종이 되니라에브라임 지파는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완전히 쫓아내라는 하나님의 엄중한 명령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구약의 거룩한 전쟁에서 모든 전리품과 가나안 족속은 승리자이신 주 하나님의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유익이나 소유를 위해 임의로 처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에브라임 지파는 당장의 편의를 위해 가나안 족속을 종으로 삼았습니다. 눈앞의 이익 때문에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고 죄를 남겨두었습니다.현실을 살아가며 100% 완벽한 순종을 하기 어렵습니다. 연약한 인간으로서 욕망에 흔들리는 것 자체는 자연스럽습니다. 지나치게 철저 하려는 태도는 자칫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억누르는 율법주의로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걸 핑계로 죄를 정당화 해서는 안 됩니다. 안이하고 태만하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남겨둔 불순종들이 가져올 심판을 주의해야 합니다.그러므로 삶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을 종으로 부리며 주인 행세 하는 대신에 삶의 방향과 목표를 오직 하나님 나라에 두시길 바랍니다. 그런 우리에게 주님께서 의무감이 아닌 기쁨으로 순종할 믿음을 주실 줄 믿습니다. 그 모든 믿음의 여정을 통해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참된 복을 풍성하게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기도참되고 온전하신 주 하나님죄인을 구하기 위해 아들을 제물 삼으시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허락하신 사랑을 높여 찬양합니다. 저희의 능력이 아닌 오직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눈 앞의 이익과 권력보다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선포하신 뜻을 온전히 따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마음에 인생의 목표를 두게 하여 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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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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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5장 “윗 샘과 아랫 샘”
2026년 10월 3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15장 “윗 샘과 아랫 샘”, 172장어제 읽은 여호수아 14장은 85세 노인 갈렙의 담대함을 보여줍니다. 그는 거인 아낙 자손이 살고 있는 견고한 요새, 헤브론 땅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 어떤 어려움에도 반드시 승리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말씀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16~17절 함께 읽겠습니다.16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가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7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함으로 갈렙이 자기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갈렙은 ‘기럇 세벨’로 불리는 땅을 점령하는 자에게 자신의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고 선언합니다. 그 곳은 유다 산지에서 남방으로 넘어가는 관문이자 견고한 요새였습니다. 이미 헤브론을 점령한 후였지만 기럇 세벨을 정복해야 유다 지파의 기업을 온전히 얻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이런 막중한 임무를 감당하도록 나서도록 딸을 제시했습니다. 오늘날 인권 기준으로 보면 말도 안 되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당시 갈렙으로서는 그만큼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갈렙의 부름에 그의 조카인 ‘옷니엘’이 나섰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기럇 세벨을 정복했습니다. 단순한 공명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공동체의 지평을 넓히는 헌신이었습니다. 주님은 그의 담대함을 통해 일하시며 거룩한 가정을 세워주셨습니다. 이어서 18~19절 함께 읽겠습니다. 18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그에게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19 이르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네겝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매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악사는 남편을 맞아 출가하며 아버지에게 나아가 나귀에서 내렸습니다. 연로한 부친을 향한 깊은 존경과 겸손의 표시였습니다. 악사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준 ‘네겝 땅’의 특성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메마른 광야였습니다. 따라서 악사는 아버지에게 담대히 복과 샘물을 요구합니다. 아무리 넓은 땅을 가지더라도 물이 없으면 황무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삶의 본질을 정확히 알고 구하는 현명한 태도입니다.그러자 아버지는 망설임 없이 딸에게 윗샘과 아랫샘을 모두 선물로 주었습니다. 구하는 것 이상으로 후하게 채워주었습니다. 이런 갈렙의 모습은 자녀를 향한 주님의 자비하심과 신실하심을 대신 보여줍니다. 온 세계를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마찬가지로 백성의 필요를 충만하게 채우시고 돌보시기 때문입니다.물론 현실은 냉혹합니다. 여전히 우리 앞에는 견고한 기럇 세벨과 황무한 네겝 땅이 놓여있습니다. 두려움에 떨고 목이 마릅니다.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마음 껏 누리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담대히 우리의 진정한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지금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어려움들을 솔직히 드러내고 토로하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복을 달라는 투정이 아니라 신실하신 주님의 사랑에 안기는 신뢰를 드러내시길 바랍니다.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이 윗 샘과 아랫 샘을 모두 주실 줄 믿습니다. 정확히는 이미 충분히 샘물을 부어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연약한 우리가 미처 깨닫고 그 뜻을 다 헤아리지 못했을 뿐입니다. 지금껏 동행하신 위대한 주님의 은혜를 진심으로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그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의지하며 앞으로 새롭게 이루실 구원을 기대하는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기도넘치는 참 생명의 주 하나님.저마다의 기럇 세벨을 마주할 때 낙심하지 말고 옷니엘처럼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주님께서 부으시는 샘물만이 인생 여정을 진실로 살아있게 할 줄 믿습니다. 성령님의 윗 샘과 아랫 샘으로 저희 가정과 일터와 일상의 모든 순간을 풍성히 적셔 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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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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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4장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2026년 10월 2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14장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150장여호수아 13장은 아직 정복할 땅이 남아 있었음에도 시행하는 토지 분배를 기록합니다. 그 가운데 레위 지파는 아무런 땅을 받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기업은 땅이 아닌 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함께 읽은 14장은 요단강 서쪽 땅 분배를 본격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때 등장하는 중요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갈렙입니다.먼저 8~9절 함께 읽겠습니다.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갈렙은 45년 전 일을 회상합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10명은 악평을 쏟아 부었습니다. 하지만 갈렙은 달랐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갈렙은 본래 이스라엘 사람이 아닙니다. 본문 6, 14절에서 그를 가리켜 ‘그니스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즉, 이방인 출신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갈렙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들어와 유다 지파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끝까지 하나님께 충성하였습니다. 그런 갈렙에게 하나님은 그가 밟는 땅을 영원히 그와 그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후 45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갈렙은 어느새 85세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고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갈렙을 본받아야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자녀들을 향한 주님의 약속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말씀을 붙잡고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12절 함께 읽겠습니다.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갈렙은 헤브론 산지를 요구합니다. 그곳에는 가나안에서도 가장 강력한 거인 족속 ‘아낙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성읍들은 크고 견고하였습니다. 당연히 누구나 피하고 싶은 땅입니다. 하지만 헤브론은 아브라함과 그 가족들이 묻힌 ‘막벨라 굴’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 까닭에 갈렙은 편안한 평지를 마다하고 조상들의 언약이 서려 있는 이 거룩한 산지를 자처하여 요청했습니다.85세 노인 갈렙은 자신의 육체적 한계나 적들의 무시무시한 조건에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 승리를 안겨 주실 거라는 믿음을 품었습니다. 크나큰 업적을 이룬 민족의 어른으로서 자기에게 주어진 권한을 내려놓고 위험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마침내 14절에 기록된 바와 같이 헤브론을 차지하였습니다. 갈렙이 주 하나님을 충성스럽게 따른 결과입니다.때로 헤브론 산지에 사는 아낙 자손들을 눈 앞에 둘 때가 있습니다. 여러 모양의 거인들과 견고한 성읍들이 우리를 두렵고 지치게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현실의 문제보다 하나님의 약속이 비교할 수 없이 신실하고 위대하다는 복음을 항상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이신 십자가와 부활을 마음 깊이 품으시길 바랍니다. 마침내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소망하시길 바랍니다. 그 믿음으로 힘겨운 삶의 여정을 묵묵히 행진하는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신실하신 주 하나님오랜 광야 여정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소중히 간직했던 갈렙처럼, 언약하신 은혜를 항상 삶의 중심에 두기를 원합니다. 어떤 헤브론 산지를 눈 앞에 두더라도 담대히 나아가는 믿음을 주옵소서. 하늘 영광을 버리고 십자가를 오르신 주님을 본받아 맡은 바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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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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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3장 “미완성의 은혜”
2026년 10월 1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13장 “미완성의 은혜”, 585장어제 읽은 여호수아 12장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들의 두 왕을 비롯해, 요단 서쪽의 가나안 왕들 31명의 목록을 정리해 보여 줍니다. 철저히 하나님의 승리를 드러내 보여 줍니다. 이렇게 여호수아의 전반부가 마무리 되고 이제 13장부터 후반부를 시작합니다. 1절에 따르면 여호수아는 늙고 힘이 없었고 여전히 정복해야 할 곳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땅을 본격적으로 나누어 주시기 시작합니다. 그 땅은 하나님의 자녀를 위한 안식을 가장 분명히 보여주기 때문입니다.먼저 6~7절 함께 읽겠습니다.6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6절에 보면 하나님은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라고 선언하십니다. 비록 이스라엘 눈앞에는 정복되지 않은 가나안 족속들이 버티고 서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뜻하셨기에 그 땅은 이미 이스라엘의 소유입니다. 따라서 아직 정복되지 않은 땅을 미리 지파별로 분배하라는 말씀은 눈에 보이는 현실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더 크게 바라보는 믿음의 순종을 요구합니다.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역시 본문 속 이스라엘과 비슷한 상황에 놓일 때가 많습니다.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이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힘겨운 문제들을 직면합니다. 여전히 남아 있는 땅이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 신음 소리가 흘러넘칩니다. 그럴수록 신실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보이는 것 너머에 참으로 살아 숨 쉬는 하나님의 능력과 소망을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담대하게 나아가는 우리에게 위대한 승리가 찾아올 줄 믿습니다.이어서 33절 함께 읽겠습니다.33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모세가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었더라여호수아 13장 8절부터 33절은 모세가 요단 동편에서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준 땅을 상세하게 기록합니다. 그런데 이 단락의 중간인 14절과 마지막인 33절에서 레위 지파에게는 땅을 기업으로 주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두 번이나 반복하여 강조합니다. 다른 모든 지파가 저마다 농사지을 땅을 얻었을 때 오직 레위 지파는 완전히 제외되었습니다.이 당시는 물론이고 돈을 숭배하는 오늘의 눈으로 보면 레위 지파는 불이익과 차별을 당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 이유를 명확하게 밝힙니다. 바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었습니다. 만물의 주인이시며 온 땅의 소유자이신 주 하나님 당신이 몸소 레위 지파의 상속재산이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가장 초라하지만 사실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영광스러운 특권입니다.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돈과 숫자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특히나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위축되기도 합니다. 그럴수록 예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이루신 하나님 나라 복음을 마음에 새기시길 바랍니다. 진정 소중한 것이 무언인지 분별하시길 바랍니다. 오직 주님만을 소망으로 여기시길 바랍니다. 따라서 주님께서 안겨주신 사랑의 선물을 마음에 안고 미완성의 세상 속을 기쁨으로 헤쳐나가는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기도끝내 모든 구원을 이루실 신실하신 하나님.미완성의 현실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두려워하거나 조급해 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레위 지파에게 친히 가장 귀한 기업이 되어주셨던 것처럼, 세상의 헛된 재물이 아닌 오직 주님께 소망을 두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평안과 안식을 풍성히 누리고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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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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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2장 “과거와 현재의 승리”
2026년 9월 30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12장 “과거와 현재의 승리”, 357장어제 읽은 여호수아 11장은 가나안 남쪽에 이어 북방 연합군까지 무찌르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모두 차지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기록합니다. 이어지는 12장은 지금까지 치른 전쟁의 모든 역사를 한눈에 요약하고 정리합니다. 여호수아 전체의 전반부를 마무리 짓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먼저 1절 함께 읽겠습니다. 1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쪽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쪽 온 아라바를 차지하고 그 땅에서 쳐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여호수아 12장 1절부터 6절은 지난날 은혜를 돌아봅니다. 모세의 지도 아래 이스라엘은 요단강 오른쪽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 땅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분배되었습니다. 그곳은 넓고 풍요로웠지만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주님은 광야 생활에 익숙해진 백성들에게 당신의 능력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때로 삶이 흔들릴 때 무엇을 돌아봐야 할까요? 내 능력과 경험을 자랑하는 어리석은 교만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그 대신 지나온 걸음걸음 언제나 함께 하시고 돌보신 능력의 손길을 기억해야 합니다. 철저히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왔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러한 믿음을 품을 때, 하나님께서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이루실 진정한 구원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7~8절 함께 읽겠습니다. 7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이편 곧 서쪽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 할락 산까지 쳐서 멸한 그 땅의 왕들은 이러하니라 (그 땅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구분에 따라 소유로 주었으니 8 곧 산지와 평지와 아라바와 경사지와 광야와 네겝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라)여호수아 12장 7절부터는 모세가 숨을 거두고 여호수아의 지휘 아래 가나안 본토인 요단 서편에서 거둔 승리 목록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왕 31명이 등장합니다. 가나안 땅 전체를 완벽하게 차지했음을 알려주는 기록입니다. 단순한 정치, 군사적 사실을 알려주는 게 아닙니다. 이미 이집트에서도 단호하게 선언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가나안의 수많은 우상은 모두 거짓입니다. 오직 이스라엘을 구하신 야훼만이 진실로 살아있는 참된 하나님이심을 드러낸 결과입니다.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온갖 삶의 전쟁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때로는 돈이 강해 보입니다. 때로는 강력한 권력이 전능해 보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건강 다른 누군가에게는 유명하고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과 인맥이 그러합니다. 도무지 무너뜨릴 수 없는 강력한 적처럼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 모두는 결국 하나님 앞에 쓰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직 십자가와 부활의 구원만이 이 세상을 참으로 이기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오늘 하루 더욱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마음에 품으시길 바랍니다. 져야 진정 이기고, 물러서야 온전히 나아가며, 내려놓아야 참으로 소유하는 하나님 나라의 신비를 충만히 깨달아 아시길 바랍니다. 그런 우리 모두에게 주님께서 오늘 하루도 진정한 승리를 안겨 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참 승리의 주 하나님지난날 저희에게 행하신 은혜를 돌이켜 봅니다. 지금 이곳에서 누리는 모든 게 주님으로 말미암았음을 고백합니다. 진실한 감사로 과거를 돌아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 주위를 둘러싼 모든 적을 완전히 물리치실 줄 믿습니다. 수많은 죄악을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으로 이겨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를 통해 참된 승리를 거두며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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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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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1장 “전쟁이 그쳤더라”
2026년 9월 29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11장 “전쟁이 그쳤더라”, 413장여호수아 10장은 가나안 남쪽을 정복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였습니다. 오늘 읽은 11장은 하솔 왕 야빈을 중심으로 한 가나안 북방 연합군과 치른 전쟁을 보여줍니다. 이 싸움 역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역사 속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과정입니다.먼저 15절 함께 읽겠습니다.15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이스라엘이 거둔 승리의 원인을 정확히 보여 줍니다. 바로 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명령을 여호수아가 이어받았습니다. 그 말씀을 철저히 따랐습니다. 여호수아는 본래 모세의 부하였습니다. 모세 곁에서 주님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였습니다. 그 결과 주님의 뜻 아래서 백성을 신실하게 이끄는 지도자로 세워졌습니다. 온전한 순종을 이루었습니다.우리 또한 본받아야 할 삶의 태도입니다. 물론 율법주의는 단호하게 경계해야 합니다. 막중한 부담감에 눌러 현실을 거스르는 무리한 복종을 감당하라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그 대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운 마음으로 묵상해야 합니다. 그 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고 기쁨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모든 인생을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드리시길 바랍니다.이어서 23절 함께 읽겠습니다.23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온 땅을 점령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에 따라 기업으로 주매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여호수아는 마침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을 모두 점령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온 땅을 이스라엘의 기업, 즉 자녀들을 향한 약속의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 결과 마침내 전쟁이 그치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하나님과 맺은 온전한 관계는 사람들 사이의 샬롬으로 이어져 흘러 열매를 맺습니다. 참된 평화는 단순히 더 이상 싸움이 없는 게 아닙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으로 말미암은 선물입니다.모든 사람은 이 땅을 살아가며 저마다의 전쟁을 치릅니다. 지금 이 자리에도 여러 문제로 말미암아 영혼 깊숙이 포성이 울려 퍼지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하나님께서 그 모든 전쟁을 멈추고 참된 안식을 주실 줄 믿습니다. 동시에 진정한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품어야 합니다. 참된 말씀 그 자체이신 주님의 복음을 명심해야 합니다.그렇다면 우리가 평화를 누리는 것 못지 않게 감당해야 할 사명을 확인합니다. 바로 평화의 통로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물론 자기 삶도 감당하기 벅찬 연약한 인간이 주위 사람들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해 줄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함께 아파해 줄 수는 있습니다. 참고 물러서 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보이신 사랑이 그러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우리 주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을 품고 평화의 명령에 순종하는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기도참 평안의 주 하나님전쟁과 같은 인생 여정 속에서 여호수아처럼 말씀에 순종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성경을 즐겁게 묵상하며 진리를 품고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침내 온 땅에 평화를 내리시는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저희도 샬롬을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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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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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0장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다”
2026년 9월 22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10장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다”, 382장지난 주에 함께 읽은 여호수아 9장은 이스라엘이 기브온 백성에게 속는 모습을 기록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섣부르게 조약을 맺었습니다. 그 결과 찾아온 치명적인 위기를 여호수아 10장이 보여줍니다. 기브온이 이스라엘과 가까워졌다는 소문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들었습니다. 그를 중심으로 아모리 다섯 왕이 연합하여 기브온을 공격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원하지 않는 전쟁에 휘말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련을 통해 오히려 하나님의 주권을 발견합니다. 주님은 가나안 남쪽 지역을 단번에 정복하는 결적적인 승리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7~8절 함께 읽겠습니다.7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심각한 위기 속에서 여호수아는 머뭇머뭇 거리지 않았습니다. 기브온의 요청에 즉각 응답하여 길갈에서 군사를 일으킵니다. 그런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따뜻한 위로를 선포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라며, 이미 거둔 승리를 선언하십니다.여호수아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중요하게 등장하는 표현을 발견합니다. 바로 ‘완료형’입니다. 지난 번에도 설명 드렸습니다. 전쟁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 사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승리를 미리 확정 짓습니다. 이미 다 이겼다고 격려하십니다. 앞서 허락하신 놀라운 사랑에 근거합니다. 마찬가지로 십자가를 통해 분명히 드러내신 주님의 승리를 품고, 어떤 시련도 담대히 이겨내시길 바랍니다.이어서 42~43절 함께 읽겠습니다.4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으므로 여호수아가 이 모든 왕들과 그들의 땅을 단번에 빼앗으니라 43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전쟁의 결론을 정리합니다. 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셨습니다. 승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것입니다. 인간의 그 뜻에 참여할 뿐입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가나안의 수많은 땅을 차지했습니다. 길갈 진영으로 돌아와 안식을 누렸습니다. 단지 전쟁이 끝난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통치를 누렸습니다.마침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가정 마다 여러 어려움과 아픔이 있으실 겁니다. 마치 전쟁과 같은 시련을 겪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럴 때마다 오늘 말씀을 곱씹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십니다. 마침내 참된 안식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내 힘과 경험과 지식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 복음을 더욱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십자가와 부활로 드러내신 주님의 위대한 사랑에 안기시길 바랍니다.그런 우리 모두와 가정을 주님께서 참 평안으로 지켜 보호하실 줄 믿습니다.기도신실하신 주 하나님인생의 전쟁터에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입니다. 이미 거둔 승리를 믿습니다. 저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합니다. 참된 안식으로 저희 인생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먼 길 오가는 걸음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옵소서. 오랜만에 마주하는 가족 모두에게 평강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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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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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9장 “주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2026년 9월 19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9장 “주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285장어제 읽은 여호수아 8장은 아이 성 정복 그리고 에발 산에서 시행한 장엄한 언약 갱신을 기록합니다. 이스라엘은 실패를 딛고 일어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오직 주님의 말씀만을 유일한 삶의 기준으로 여깁니다. 오늘 읽은 9장은 이스라엘이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를 보여줍니다. 9~10절 함께 읽겠습니다.9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10 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기브온 사람들은 자신들이 먼 나라에서 왔다고 속입니다. 그러면서 그 이유로 “여호와의 이름”을 제시합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하나님이 행하신 일 그리고 요단 동편의 강력한 아모리 왕 시혼과 옥을 무너뜨린 사건을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의 고백은 단순한 생존 본능을 넘어섭니다. 그들은 야훼 하나님이 단순히 이스라엘의 민족 신이 아니라 온 우주의 유일한 하나님이심을 인정했습니다. 주님의 다스림을 따르기로 결정하며 속임수까지 마다하지 않았습니다.이스라엘 지도자들의 모습은 대조적입니다. 그들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합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내미는 곰팡이 난 떡과 낡은 가죽 부대를 믿어 버립니다. 14절에 따르면 그때 “어떻게 행할지를 여호와께 묻지”아니하였습니다. 단순한 실수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소홀히 한 영적 교만이었습니다. 이처럼 본문에 담긴 이스라엘의 실수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안일한 자만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통치를 신뢰하며 묻고 의지하는 삶의 태도를 지켜야 합니다.이어서 26~27절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26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27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여호수아는 기브온 역시 정복해야 하는 땅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들을 살려주겠다는 약속을 한 뒤였습니다. 그 약속에 따라 기브온 사람들을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로 삼았습니다. 이것은 고대 중동의 ‘입양’ 관습을 보여줍니다. 상속자가 없는 주인이 노예를 아들로 입양하여 기업을 잇게 하듯, 하나님은 진멸의 대상이었던 기브온을 이스라엘이라는 언약 공동체 안으로 입양하셨습니다.그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제단’을 섬기는 성소의 봉사자가 되었습니다. 목숨을 구한 것도 매우 큰 은혜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더 나아가 성소에 임하시는 하나님 곁에 머무는 놀라운 소명을 맡았습니다. 감당할 수 없이 위대한 축복입니다.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얻은 구원이 비슷합니다. 죄인인 우리에게는 본래 아무런 삶의 능력과 희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사랑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사명을 맡았습니다.이러한 부르심을 소중히 품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찬란한 영광과 다스림을 높여 찬양하시길 바랍니다. 그 은혜 가운데 모든 교만을 내려놓고 삶의 순간마다 주님과 친밀한 사귐을 이루어 가는 모두가 되시길 진심으로 축원합니다.기도유일한 권능의 주 하나님승리에 취해 겸손히 주님께 묻지 않았던 이스라엘의 어리석음을 발견합니다. 저희의 판단과 경험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순간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진멸의 대상이었던 기브온 사람들을 언약 공동체 안으로 받아 주신 것처럼, 죄인이었던 저희를 그리스도 안에서 자녀 삼으시고 주님의 임재 가운데 살게 하심을 찬양합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기쁨으로 살아내고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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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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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8장 “다 네 손에 주었으니”
2026년 9월 18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8장 “다 네 손에 주었으니”, 342장어제 읽은 여호수아 7장은 여리고에서 대승을 거둔 이후 경험한 처참한 패배를 기록합니다. 그 바탕에는 아간의 범죄가 있었습니다. 가나안의 재물에 눈길을 빼앗겼습니다.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닙니다. 공동체의 거룩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건입니다. 그 결과 여리고에 비해 한참 작아서 우습게만 보았던 아이성에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오늘 읽은 8장은 그러한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1~2절 함께 읽겠습니다.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2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 너는 아이 성 뒤에 복병을 둘지니라 하시니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분명 조금 전만 하더라도 이스라엘의 범죄에 진노하셨습니다. 하지만 금세 용서하시고 먼저 손을 내미십니다. 위로하시고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성경이 일관되게 증거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입니다. 인간의 연약함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은혜로 감싸 안으시고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십니다.하나님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온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구약 원문은 이 문장을 ‘완료형’으로 기록합니다. 아직 그 일이 이루어지기 전이지만 주님의 뜻 안에서 이미 완성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모든 전쟁은 확고한 승리로 끝났습니다. 인생의 거대한 좌절과 실패 속에서 거듭 명심해야 할 말씀입니다. 두려워하지도 놀라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전쟁을 능히 이기셨기 때문입니다.이어서 34~35절 함께 읽겠습니다. 34 그 후에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35 모세가 명령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행하는 거류민들 앞에서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이스라엘은 마침내 아이성을 정복했습니다. 그런 다음 여호수아는 시급한 과업을 수행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에발 산에서 새롭게 확인합니다. 축복과 저주를 포함하는, 모든 율법 말씀을 남기지 않고 낭독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단순히 가나안의 정복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을 대신하는 주님의 군대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거룩한 절차입니다.35절에 보면 그 말씀을 듣는 대상이 이스라엘의 성인 남성만이 아닙니다. 사람 수에 포함되지 못하던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거류민, 즉 외국인들까지 모두 함께합니다. 여호수아 2장 11절에서 라합이 고백했던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신 주님의 광대하심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말씀 앞에 예외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가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누구나 전쟁터의 괴성을 듣습니다. 때로 그런 소음에 마음을 뺏겨 진리를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럴수록 생명의 말씀에 귀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성경을 즐겨 묵상하시길 바랍니다. 그 안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마음에 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할 때 인생의 모든 두려움을 담대히 이겨내고 하나님이 베푸신 참 승리를 누릴 줄 믿습니다.기도신실하신 참 능력의 주 하나님죄인의 연약함을 심판으로 몰아넣지 않으시고 다시금 내미시는 회복의 손길을 높여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이미 이루신 승리를 향해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승리 이후 환희에 빠지지 않고 온 이스라엘이 말씀에 귀 기울인 모습을 마음에 새깁니다. 말씀이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가르침을 영혼의 중심에 품고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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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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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7장 “보고 탐내고 가져오다”
2026년 9월 17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7장 “보고 탐내고 가져오다”, 94장여호수아 6장은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놀라운 승리를 목격합니다. 이 때 하나님은 중요한 명령을 내립니다. 여리고 성에 있는 그 어떤 재산도 함부로 손을 대서는 안됩니다. 모두 주님께 바쳐야 합니다. 오늘 읽은 7장은 화려한 승리 직후 벌어진 장면을 보여줍니다. 아이성은 여리고성 보다 비교할 수 없이 작고 약합니다. 당연히 이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비참한 패배를 경험합니다. 그 이유와 의미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1~12절 함께 읽겠습니다.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이스라엘은 치명적인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주님은 심지어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라고 선언하십니다. 너무나 엄중한 심판 선언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이 명령하신 언약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여리고 성을 주님께 온전히 바치지 않았습니다. 성 안에 있는 물건을 함부로 도적질 했습니다.이런 명령은 자칫 오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마치 돈에 눈이 먼 것처럼 보입니다. 겨우 재산에 조금 손해를 봤다고 흥분하는 옹졸한 존재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만유의 하나님에게 그깟 여리고의 물품 몇 개가 큰 의미가 있지 않습니다. 핵심은 하나님의 속성인 ‘거룩’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임재로 승리한 전쟁의 영광을 인간의 어리석은 탐욕으로 더럽힌 죄악입니다.그러한 죄악이 찾아온 구체적인 경로를 살펴봐야 합니다. 20~21절 함께 읽겠습니다.20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죄는 우리를 갑자기 집어삼키지 않습니다. 에덴 동산에서 뱀의 모습으로 나타난 악마가 인간을 유혹한 것처럼, 정교하게 마음 속을 파고 듭니다. 범죄를 저지른 아간은 아름다운 외투와 금덩이를 “보고 탐내어 가져왔나이다.”라고 자백합니다. ‘보다’, ‘탐내다’, ‘가져오다.’ 이 세 가지 동작이 매끄럽게 흘러갑니다. 광야의 거친 삶을 살다가 마주한 가나안의 화려한 문명은 몹시 유혹적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진리보다 보이는 화려함을 추구할 때 결국 자신과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죄악으로 빠져듭니다.아간은 죄의 결과물을 자신의 ‘장막 밑’ 은밀한 곳에 감추었습니다. 그러나 온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서는 어떤 장막도 가림막이 될 수 없었습니다. 죄를 숨기는 자를 찾아오는 것은 안식이 아니라 ‘괴로움’입니다. 26절을 보면 아간을 심판한 장소를 ‘아골’ 골짜기라고 부릅니다. ‘아간’이라는 이름에서 유래한 일종의 언어유희입니다. ‘아골’은 ‘괴로움’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 탐욕을 따른 비참한 결말입니다.이 말씀을 통해 나 자신과 공동체의 거룩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하나님 나라 복음을 삶의 기준이자 우선순위로 여겨야 합니다. 내게 주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보이는 것에 연연하는 어리석은 죄악을 물리치고 당장 두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 살아계신 주님의 손에 일생을 맡기는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기도거룩하신 주 아버지, 여리고에서 거둔 커다란 승리 뒤에 숨어든 작은 탐욕이 이스라엘 전체를 아골 골짜기의 절망으로 몰아넣었음을 보았습니다. "보았고, 탐내었고, 취하였나이다"라는 아간의 자백을 저희 입술로 반복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눈에 보이는 세상의 화려함이 아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복음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저희 개인과 가족과 정배교회 되게 하여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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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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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6장 “나팔 소리가 들릴 때”
2026년 9월 12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6장 “나팔 소리가 들릴 때”, 180장어제 읽은 여호수아 5장은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고 본격적으로 가나안 정복을 시작하기 전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할례를 했습니다. 또한 여호수아는 우리 편도 적의 편도 아닌 하나님의 성품을 마주합니다. 신발을 벗고 주님의 거룩함을 높이며 자신의 지휘권을 맡겼습니다.이어지는 6장은 그러한 다음에 이어지는, ‘여리고 함락’이라는 위대한 승리를 보여줍니다. 3~5절 함께 읽겠습니다.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하나님께서 제시하신 여리고 공략 방법은 인간의 이성과 상식을 정면으로 거스릅니다. 성벽을 부술 거대한 무기 대신 언약궤를 앞세운 행진을 명령합니다. 6일 동안은 침묵으로 한 번씩 성 주위를 돕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날에는 일곱 번을 돌고 마지막 일곱 번째 바퀴에는 일곱 제사장이 양의 뿔로 만든 나팔 소리를 크게 울립니다. 그 때 견고한 여리고 성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약속합니다.이러한 명령은 여리고 함락이 단순한 군사 작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온 땅의 주인이신 주님을 드러내는 거룩한 전쟁입니다. 침묵과 나팔 소리가 절묘한 대조를 이룹니다. 소리를 죽이며 하나님의 다스림 앞에 경배합니다. 그런 그들을 향해 위대한 승리와 구원을 알리는 나팔 소리가 우렁차게 들려옵니다.이러한 말씀을 묵상하며 여리고의 화려한 함락 이전에 있었던 백성의 침묵을 주목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먼저 내 목소리를 높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조급해 하지말고 잠잠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시길 바랍니다. 주님께서 그런 우리 앞에 있는 그 어떤 여리고 성도 무너뜨릴 줄 믿습니다.이어서 25절 함께 읽겠습니다.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하나님께서는 여리고의 모든 것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엄중한 심판 속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은혜가 숨어있었습니다. 바로 라합과 그 가족의 구원입니다. 라합은 위험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숨겼습니다. 약속대로 붉은 줄을 창문에 달았습니다. 그 믿음대로 그녀는 다른 여리고 주민들과 달리 자신과 가족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라합이 구원받은 사건은 하나님의 언약으로 이룬 공동체가 아브라함 자손의 혈통 안에 갇히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죄인이며 이방인이었던 그녀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님이 이루시는 다스림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를 우리에게 생생하게 알려주는 사건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내 능력과 자격이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사신 생명과 영광에 안긴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잠잠히 묵상하시길 바랍니다. 내 계획대로 섣불리 달려가고 목소리를 높여서는 안 됩니다. 그 대신 주님의 신실함을 의지하며 여리고를 향해 행진하는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기도인생의 모든 전쟁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주 하나님.도무지 무너질 것 같지 않은 여리고성과 같은 시련을 마주합니다. 조급하게 걸음을 빨리하고 목소리를 높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대신 잠잠히 침묵하는 믿음을 주시고 그런 저희를 구하시는 진리의 나팔에 귀 기울이게 하여 주시옵소서.심판 중에도 라합을 구원하신 손길을 바라봅니다. 그 은혜가 저희에게도 동일하게 다가옴을 믿습니다. 따스한 사랑에 안기며 생명의 온기를 전하는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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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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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5장 “할례를 행하라”
2026년 9월 11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5장 “할례를 행하라”, 438장어제 읽은 여호수아 4장은 요단강 한복판에서 가져온 ‘열두 돌’에 대해 기록합니다. 그 돌들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을 자손들에게 전할 증거였습니다. 이어서 읽은 여호수아 5장은 겉으로 보이는 기념비에서 몸에 새기는 정체성으로 눈길을 옮깁니다. 바로 할례입니다.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언약 백성’으로서 내실을 다져야 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2~3절 함께 읽겠습니다. 2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3 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이스라엘이 요단 강을 건너자 가나안 사람들은 정신을 잃었습니다. 전투 전술의 측면에서 보면 이렇게 적의 마음이 혼잡해진 때가 공격하기에 가장 적절한 순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결정적인 순간에 도리어 모든 남성에게 ‘할례’를 명령합니다. 몸에서 가장 예민한 피부에 상처를 내어 움직이기 힘듭니다. 적의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역설적인 명령을 통해, 가나안 정복이 인간의 힘이 아닌 오직 여호와의 능력으로 이루어질 것임을 선포하십니다. 이러한 할례는 단순한 종교 의식을 넘어 고대 중동의 ‘입양’ 절차와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집트 노예였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자녀로 공식 인정받는 과정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선물 받은 거룩한 백성입니다.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새롭게 얻은 정체성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이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든, 심지어 내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함을 물려받은 당당한 상속자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이어서 14~15절 함께 읽겠습니다.14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15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여호수아는 여리고 성벽 근처에서 칼을 든 한 존재를 만납니다. 그는 주님께서 보낸 군대 대장, 즉 천사입니다. 여호수아는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적을 위하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둘 다 아니라고 답합니다. 이는 매우 충격적인 선언입니다. 하나님은 단지 이스라엘을 도와서 전쟁에서 이기게 하려 오시지 않으셨습니다. ‘다스리기 위해’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인지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지를 신중하게 돌아봐야 합니다.따라서 말씀에 순종해 신발을 벗고 순종한 여호수아의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자신의 모든 지휘권을 하나님께 드리는 항복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내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도우미 정도로 취급하곤 합니다. 하지만 참된 승리는 내가 잡은 핸들을 주님께 넘겨드릴 때 비로소 시작됩니다. 나의 계획, 나의 경험, 나의 성취라는 신을 벗어야 합니다. 인생의 모든 전리품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인정하며 그분의 주권 앞에 항복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영혼 깊이 내 진정한 정체성을 새기고 품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주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우리 앞의 여리고를 무너뜨리실 줄 믿습니다.기도전능하신 주 하나님전투를 앞둔 긴박한 순간에 할례를 거행한 이스라엘의 믿음을 발견합니다. 그들이 새롭게 확인한 정체성을 깨닫습니다. 저희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구원 받은 자녀임을 고백합니다. 그 믿음을 담아 인생의 전쟁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 편을 들어주길 기대하기보다 주님의 거룩 앞에 겸손히 엎드려 경배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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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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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4장 “돌 열둘”
2026년 9월 10일, 정배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목사 정대진여호수아 4장 “돌 열둘”, 310장여호수아 3장은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널 때 일어난 놀라운 이적을 보여줍니다. ‘언약궤’를 앞세운 제사장들의 발이 요단 물가에 닿는 순간, 도도하게 흐르던 물줄기가 멈추어 섰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길을 뜨겁게 확인했습니다. 오늘 읽은 4장은 이 놀라운 사건을 완성하며 ‘새로운 기억’을 알립니다.먼저 8~9절 함께 읽겠습니다.8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가 명령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의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에서 돌 열둘을 택하여 자기들이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에 두었더라 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에 있더라이스라엘 열두 지파는 여호수아의 명령대로 돌 하나씩을 마른 강바닥에서 들고 어깨에 메고 나왔습니다. 이러한 열두개 돌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을 상징합니다. 당시 관습에 따르면 주인이 노예를 입양하여 아들로 삼을 때 신분의 변화를 확증하는 증거가 필요 했습니다. 하나님의 살아있는 손길을 경험한 요단강에서 가져온 돌 열두 개가 그러합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더 이상 이집트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법적 상속자가 되었음을 선포하는 증표입니다.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9절에 보면 여호수아는 요단 강바닥, 제사장들의 발이 머물던 그 자리에 또 다른 열두 돌을 세웠습니다. 모든 승리의 결과를 오직 하나님께만 온전히 바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전쟁의 승리에서 인간의 공로를 100% 배제하겠다는 결단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게 은혜입니다. 내 능력과 지혜가 전혀 아닙니다. 이러한 고백을 담아 인생의 열두 돌을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22~24절 함께 읽겠습니다.22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2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열두 돌을 세운 궁극적인 목적은 과거 회상이 아닙니다. 미래 세대에게 신앙을 전해주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신앙은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살아서 흐르는 생명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언젠가 자손들이 그 돌들에 대해 물을 경우를 가정합니다. 그 때 들려줄 대답을 알려줍니다. 홍해를 말리신 것과 같이 요단 강을 건너게 하신 주님의 전능함을 알고 항상 경외하게 합니다.우리가 세운 믿음의 돌은 결코 허무하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의 자녀들과 손주들에게 신앙의 징표가 됩니다. 그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을 세워 줍니다. 지난날의 은혜를 현재에 경험하며 앞날을 비추는 등불로 삼습니다. 부디 가정마다 열두 돌의 은혜가 풍성히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신앙의 물결이 힘차게 흐르고 흐르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오직 주님만 경외하는 모든 가정과 이 나라 되길 진심으로 축원합니다.기도전능하신 주 하나님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삶이 오직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내 노력과 능력과 지혜를 자랑하는 어리석음을 물리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혼 깊이 돌 열 두 개를 세우며 겸손히 주님만 높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사랑하는 자녀들을 통해 흘러넘치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고백하는 믿음이 지난날의 사건으로 멈추지 않게 하시고 가족과 이웃과 나라 가운데 더욱 힘찬 물결로 이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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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0 |